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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후기 연기인생의 축복같은 임필성감독님과의 만남 디렉터스픽 후기입니다. 2019.11.29
  • 이장호

안녕하세요 배우 이장호입니다.

이광국감독님 디렉터스픽을 하고 이광국감독님이 말씀해준 조언을 바탕삼아 노력한 결과 이번에 뜻밖에도 연기인생의 밑거름이 될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왔습니다. 디렉터스픽에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광고촬영을 뒤로한채 임필성감독님을 못만난다면 차후에 후회할것같아 오디션을 선택하길

100번 잘한거 같습니다.

2시타임 첫번째로 진행을 하였고 마침 씨네 21 기자님들과 메가폰대표님도 함께 운좋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긴장된 분위기속에 편안함을 느끼면서

준비한 독백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독백이 끝나자 어디서 구한건지 물어보셨고 사실어제  지하철에서 노숙자를 보며 재미난 독백이 나올거 같아

영감받아 제가 썼다고 말씀드리자

혹시 글도 쓰냐며 엿쭤보셨고 글을 쓴다고 말씀드리자 여러가지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연기를 왜 하는지 어떻게해서 연기를 하게되었는지 질문을 이어나갔고 일본에서는 얼마나 살았는지 일본에서는 무슨일을 하였는지 많은 질문이 감사했습니다.

질문이 끝난 후 다른 독백을 한번 더 보여달라고 하셔서

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꿔 봄밤의 정해인 독백을 하자

잘생긴 친구 독백을 하네 라며 웃으셨습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분위기는 정말 따듯하면서도 화기애애 했습니다.

연기가 끝난 후 연기를 늦게 시작해서인지 연기의 기초적인 부분은 부족해보이지만 연기적인 본인의 담백하면서도 유니크한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발음과 발성에 더 신경쓰면 배우로써의 역할이 많이 늘어날거 같다며 좋은뜻으로 미친놈같은 배우가 될거같다고 해주셨습니다.

미친놈소리를 듣고 미친놈처럼 좋았습니다.

프로필 사진도 보시곤 사진에 매력이 잘 안보인다며 여러 어드바이스를 주셔서 다시 찍으러 갈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제 배우인생의 최고의 멘토이자 찬사 같았습니다.

앞으로 배우를 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생기겠지만 많은 현장에서 많은 배우들을 경험하신 임필성감독님이

해주신 말을 뿌리로 삼아 흔들리지 않은 나무처럼

중심을 잡고 꿋꿋히 한걸음씩 나아가는 배우가 되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무엇보다 더 소중한 배우로써의 가치를 알게 되어 정말 기쁜 날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임필성 감독님과 씨네21기자님들

디렉터스 픽을 열어준 대표님과 항상 고생하시는 이창범 팀장님과 여럿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희망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모든 연기자 동료 배우분들

지치지 않고 달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뵙길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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