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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후기 디렉터스픽 _ 임필성 감독님 오디션 후기. 2019.11.29
  • 권찬민

우선 제가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해서 감기를 앓고 찾아가서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배려를 해주신 메가폰 관계자분들,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이미지가 다른 배우님들보다 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어서. 그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다양한 연기 결들을 공부하고 있으며 늘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오디션을 볼때마다 어떤 결을 선택을 해야하는지 그때마다 해깔렸고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캐릭터로 가져갔을때... 화술로만 가져갔을때... 그것들이 잘 맞지 않았을때..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고 복기 할때마다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언제가부터 다 버리고.. 본질적인 정서만 가지려고 노력했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수용하려다보니 오히려 더 해깔려서 스터디를 그만두었고,

나로서 발현되는 특수성을 찾기 위해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중에 운좋게 디렉터스 픽 오디션에 참가 하게되었습니다.

감독님께서 저의 자유연기를 보시고 제가 만든 상황과 감정이 잘 전달 됫다라는걸 느꼇고 재밋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후에 제가 표면적으로 잘 내세우지 않는 코믹적인 정서를 읽으시고 주문하셔서 즉흥으로 재미난 연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고민하던 부분들을 위로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

요즘 여러가지로 지쳐있는 저에게 큰 격려를 해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고,

덕분에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드라마 오디션을 좀 더 명확하게 잘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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