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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후기 열번째 디렉터스픽(박선재 감독님) 오디션 후기입니다 2019.09.09
  • 이건희

원래 2시반부터 시작인데 제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간데다가 앞에 분들 중에 아직 안오신 분들이 계셔서 생각보다 일찍 오디션을 보게 됐습니다
농담도 하시면서 분위기나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해주시는게 보여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선 들어가서 제 수상 경력 중 단막극이있었는데 그 연기를 보고싶어하셔서 대사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상황만 갖고 즉석연기를 했고 그 다음 자유연기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러고선 제가 특기로 적은 연변사투리, 경상도사투리, 영어, 일본어를 자유연기대사에 접목시켜 보여달라고 하셔서 차례차례 보여드린 다음 한식중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시더니 김치전과 파전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리자 파전이 먹고싶은 상대방을 제가 먹고싶어하는 김치전으로 메뉴를 바꾸게끔 애교있게 설득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짧고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곱씹어볼수록 너무 아쉬웠지만 애초에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면 아쉬워할 기회도 없었을테니 기회를 준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오디션을 보러 다닌지 얼마 안돼서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즉흥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 같아 합격하지 못하게된다 하더라도 뜻깊은 시간이였고, 오디션 시간 동안 저라는 사람에게 온전한 집중을 해주신 것 만으로도 알차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 메가폰 앞으로도 많은 오디션 자리, 그리고 많은 촬영장에 가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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