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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정보 디렉터스픽 멘토별 심사 스타일 -2편-.araboza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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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열번의 디렉터스픽 멘토들의 심사 스타일을 알아보는 시간 !

두번째로는 손태겸,김용완,이종석 감독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쓰기릿

 

5. 손태겸 감독님 - 디테일형

"영상을 찍을때 볼록한 렌즈를 쓰면 화면이 왜곡되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좀 더 페미닌한 느낌의 프로필 사진을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독립 활동보다는 매니지먼트를 알아보는게 더 유리할 것 같아요."

 

역대 디렉터스픽 최연소 멘토 손태겸 감독님은 한번의 오디션에서 책을 써도 될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디테일한 조언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아역들도 참여했던 특이한 오디션이였는데, 어린 배우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조언을 해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오디션이 끝나고 참여한 모든 배우들에게 평가지를 작성해주셨어요 !

피드백을 바라고 참여한 배우들 입장에서는 가장 황금 같은 디렉터스픽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

 

 

6. 김용완 감독님 - 우리형리형 

"픽했던 배우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최근 메가폰에서 진행된 대형 오디션 tvN <방법>을 연출하신 김용완 감독님이

슈퍼패스 제도를 먼저 제안한거 아시나요?

감독님은 본인이 선택했던 모든 배우들에게 소중한 오디션 참여권을 주셨습니다.

디렉터스픽이 실제 캐스팅까지 이뤄진 첫번째 사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곧, 방법의 캐스팅 명단이 발표될 예정인데 어떤 분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셨을지 궁금하네요 ^^

(방법 오디션에 전원 참여한 김용완 감독님 Pick 배우들)

 

 

 

7. 이종석 감독님 - 카리스마형

"모든걸 잘하려 하기엔 이미 늦었어요"

 

이종석 감독님은 사석과 오디션장에서의 모습이 가장 다르신 분인데요.

최근에 방영된 TV조선 <부라더 시스터>에서 이종석 감독님의 오디션 심사 장면이 나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오디션장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쳐서, 배우들이 자칫 눈빛에 긴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심사평도 직관적인 편이였습니다.

그런데 사석에서 이종석 감독님은 완전 유쾌하시다는 것..

 

(유튜브 채널 오이시러 "제이슨 므라즈 콘서트에 가다"편 중)

 

이렇게 배우들과도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시고 굉장히 자상하시답니다 ㅎㅎ

오디션장에서는 프로답게 호랑이 같은 모습이지만요.

 

 

 

이렇게 두번째 디렉터스픽 멘토별 심사 스타일 리뷰를 작성해봤습니다.

정말 모든 감독님마다 스타일이 다르단게 느껴지시죠?

어쩌면 감독님들의 작품과 오디션 스타일이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디테일하고 아기자기한 연출이 살아있는 손태겸 감독님 작품

주요 배우들을 재기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김용완 감독님 작품

선 굵은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이종석 감독님의 작품처럼요.

 

저는 마지막 3편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댓글 부탁드리구요 :)

  • 정우람 감사합니다~
  • 이자경 ^^ 다음 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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