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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후기 임필성 감독님의 디렉터스 픽! 2019.11.30
  • 심려진

디렉터스픽 후기

한 줄 후기 - 나의 가능성의 확인, 인정받고 즐겁게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게 해 준 오디션!

 

오늘은 애쓰지말고 있는 그대로 편하게 하자!

마음먹고 있었는데 씨네21 취재가 진행되는 상황으로인해 제 순서보다 먼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이 재미있었고 좋은 에너지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 + 약간의 긴장을 해소하고자 

대기하고 계시는 배우분들께 하이파이브 요청하며 화이팅하고 웃으며 입장!!

(저랑 하이파이브해주신 배우 두 분!! 넘넘 감사합니다!!)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간단하게하고 자유연기는 연애의 온도 대사를 감독님이 주신 키워드 ’자유로운’에 맞게 각색해서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자유연기를 하나 더 보여드렸는데 두번째가 더 좋다고 하시며 먼저 한 연기는 뒷부분(각색한 부분)이 좋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후에 질문과 대답이 오가고 감독님께서 앞으로 조단역은 몇 년 하실 거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올해 본 오디션 중에 좋은 역이 좀 있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역할이 커지고 있죠?”라고 물어봐주셨어요. 

이 말이 저 심려진이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느낌이 들어서 넘 감사했습니다. 

 

사실 디렉터스 픽을 신청하면서 냉정한 평가와 피드백을 받고 싶었고 어떤 얘기든 뭐든 다 좋다! 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냥 하자! 하고 했는데

연기에 대한 좋은 피드백을 많이 주셨어요. 앞으로는 제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고 keep going 하려고 합니다. 

 

오늘 오디션으로 저 자신이 얻게 된 가장 큰 보물! 

그냥 하자. 나를 더 믿고 그냥 계속해! 

 

 

8시간동안 오디션 진행하시면서 배우 한 명 한 명에게 피드백주신 임필성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신인들에게 이런 장을 꾸준히 만들어주시는 메가폰 코리아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이제 곧 2019년도가 끝날텐데요, 혹시라도 올해 성과가 없어서 우울하거나 답답하시다면,

남은 2019년도가 아니라202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구나! 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게 2020년을 맞이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현장에서 만날 여러분들의 동료 배우 심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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