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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후기 저의 첫 번째 디렉터스픽 도전 후기입니다 ^^ 2019.05.23
  • 김혜원

‘인맥, 소속사 다 떼고 오직 연기로 승부하라!’

처음 디렉턱스픽을 알게 되었을 때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구였습니다.

저는 올해로 10년차 배우생활을 하며 수많은 오디션을 봐왔습니다.

그동안 오디션 결과가 좋았던 적도 있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적도 있었지만 가장 아쉽고 답답했던 점은 오디션에 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수많은 배우를 만나는 관계자분들 입장에서도 일일이 피드백을 주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에게는 피드백이 앞으로 배우의 앞날을 좌우하게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메가폰코리아에서 작품 구상 단계에 계신 감독님들께서 직접 오디션을 보고 1:1 피드백까지 주신다는 소중한 기회를 알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번째 도전으로 영화 ‘야간비행’, ‘여름방학’, ‘아기와 나’ 등을 연출하신 손태겸감독님을 뵙게 되었고, 먼저 키워드게 맞게 준비한 연기를 보여드렸습니다.

연기가 끝나고 감독님께서는 호흡, 발음, 발성, 집중력, 이미지 등 다각도에서 꼼꼼하게 평을 해주셨고,

연기 뿐 아니라 프로필사진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셨는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주셔서 앞으로 배우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감독님께 좋은 평을 받아 디렉터스 픽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오디션이 끝난 뒤에도 문자로 감독님의 피드백을 정리해서 보내주셨는데,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기억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고, 배우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마음을 써주신다는 생각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성장의 기회를 주신 손태겸 감독님과 팀장님, 메가폰코리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디렉터스픽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크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며, 디렉터스픽과 함께 더 멋지게 성장할 날을 꿈꿔봅니다^^♥

 

 

  • 박예정 10년차 배우분이 지원하면 저같은 새내기는 어떡하죵 ㅠㅠㅠ 좋은후기감사합니당!
  • 김민아 저도 언니처럼 붙어서 조언도 받고 픽도 되보고 싶네용 @_@
  • 최연정 저도 여러번 지원중인데 아직...좀더 노력해야겠어요..좋은 후기 고맙습니다~
  • 김철원 목표를 향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요~ 짝짝짝!!!
  • 최윤희 우와 후기 감사해요! 디렉터스픽 너무 궁금했는데.. 저도 다음번에는 꼭 됐으면 좋겠어요!
  • 김도연 와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 유홍재 역시 경력자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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